간경변증, B형 간염 보균자 등 고위험군에 한함
김해시에서는 간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 초음파 및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통한 국가 간암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간경변증, B형 간염 항원 양성, C형 간염 항체 향성,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자를 말한다.
해당 질병분류코드로 의료이용을 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상･하반기 각각 1회(연 2회)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는 무료, 건강보험료 상위 50% 해당자는 10% 본인부담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대상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문진표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대상자는 올 6월까지 상반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은 침묵의 장기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국가 간암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니 해당 대상자들은 6개월에 한번씩 꼭 검진을 받았으면 한다”며 건강검진 받기를 거듭 당부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777,4780,4787~4789),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330-8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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