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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한국에 안겨준 23조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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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한국에 안겨준 23조6천억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0.06.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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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4일 카타르가 한국 조선 3사와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 100척을 건조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23조 6000억원 규모로 청와대는 "약 16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100척 수주 ‘잭팟’에 조선업체와 관련 업계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조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경남ㆍ부산ㆍ울산 등의 지역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 조선업이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는 카타르 LNG선 사업을 따낸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외교의 결실”이며 “정상회담 후 양국 협력을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으로 확장했고 최근 카타르에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장비를 공급했다”며 “양국 신뢰가 LNG선 수주라는 열매를 맺는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조선사업 중 최초인 23조6000억원의 LNG선 수주라는 쾌거 뒤에 '코로나 방역 협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들이 카타르와 정상회담 전후로 세일즈 외교戰을 펼치고 있던 와중에 코로나 19 감염확산이라는 악재를 만나 세일즈 외교가 난관에 처했다.

이때 침체된 조선업계에 '가뭄 속 단비'와 같았던 이번 발주의 배경에는 K-바이오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알카비 장관은 지난 3월 24일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를 보내 달라며 SOS를 요청했다. 당시 연락을 받은 한국가스공사는 진단키트ㆍ장비 등 일련의 시스템을 국산화한 기업이 바이오니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공급을 요청했다. 바이오니아는 50개국과의 계약 체결 중인 상황에서도 카타르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진단시스템을 즉각 공급했다고 한다.

두 달가량 한국산 진단키트와 장비를 활용해 방역에 힘썼던 카타르는 급한 불이 꺼지자 고마웠던 한국에 초대형 낭보를 전했다. 알카비 장관이 6월을 맞아 한국에 선박을 100척 이상을 발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50억원 규모 진단시스템 도움이 조선업계 미래를 책임질 23조원 규모 선박 계약으로 돌아왔다. 바이오 기술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기술이라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현재 LNG선 1척의 가격은 평균 1억8600만 달러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23조6000억원 규모 계약은 103척 정도다.

이는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다. 한국 조선산업은 세계시장에서 조선 강국 지위를 공고히 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미ㆍ중 갈등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 둔화로 세계 조선산업은 '승자독식' 구도로 변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LNG선은 '선박의 꽃'으로 불린다. 화물창 온도를 영하 163도 이하로 낮춰 기체 상태인 천연가스를 액체로 안전하게 유지ㆍ운반해야 해 고도의 건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불황으로 전 세계 조선소가 고전하는 가운데 한국이 코로나19 덕분에 고부가가치 선박을 싹쓸이한 셈이다.

카타르가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06척의 LNG선은 전 세계 LNG선 건조량의 약 60%에 해당한다.

전 세계에서 1척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조선소는 585개이지만 향후 3년 내 이중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 사항에서 한국조선업이 중요한 밑천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정상회담을 통해 카타르와의 협력을 의료와 정보통신 기술 분야로까지 넓혔고 특히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 적극적인 의료 협력을 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번 수주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외교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당시 정상회담 후 이어진 공식 오찬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표 등이 초청되어 LNG선 세일즈 전을 펼치기도 하여 민관 협업이 낳은 결실이라는 평도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먼저 카타르 LNG 운반선 수주는 한국 조선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며 "그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써온 국내 조선업계 모든 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모두가 멀리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피해와 불안해하고 있는데 그 원성 높은 코로나19 덕분에 방역이라는 첨단시스템을 선보이게 되어 대한민국이 방역 예방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등극, 침체된 한국경제 부흥에 '코로나19'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참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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