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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 금옥문 김해교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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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 금옥문 김해교 관리 엉망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0.06.1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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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과 허왕후 복식 상징 방울 문양 조각 곳곳 도난당해
교통 안내 표지석 목적지 반대로 안내, 김해 방문 운전자들 갈팡질팡
금옥문 환영 가로등 상충부 오래전 부러지고 파손되어 흉물 전락
교통 표지판 부산시 강서구 관리 국도를 김해대로라고 잘못 안내
대동면 방향 대동로 안내 표지석, 부산시 강서구 가락동 방향 안내
조형물, 가야 왕도 상징 금옥교 설명 수로왕 허왕후 사진 탈색 방치
김해교 공사 관련 머릿돌 내용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탈색 심각

 

김해 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 옛 공병학교를 다녀간 장병들에게 불암동 서남다리는 추억의 다리였다.

부산ㆍ경남 대표 보양식인 장어가 이름을 날리며 서남다리를 찾아오는 국민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특히 서남다리 아래에 유사시 다리가 폭파되어 군사작전이 불가능해질것을 우려한 다리 복구와 보트를 이용한 임시다리 위로 탱크 등 군사작전을 위한 통행 훈련장이 바로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육군 공병 부대 군인들이 상주하다시피 하여 서남다리는 잘 알려져 있다.

김해의 역사이기도 했던 서남다리는 2001년 62번 국도 확장에 따라 철거되고 총연장 230m 교폭 35m의 새로운 다리인 김해교가 2008년 완공되어 준공을 했다.

김해시는 김해교를 준공하면서 김해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했는데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금색은 수로왕, 옥색은 허왕후, 달리는 말은 신하를 상징하고 각종 문양은 수로왕과 허왕후의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금옥문 설치 이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김해시를 찾고 있어 가야왕도 김해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랬던 가야왕도 김해시의 상징 랜드마크 일부가 훼손되고 주변 시설조차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어 방치되고 있지만 수년째 보수도 정비도 하지 않아 김해 관문으로서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취재를 해 보니 교각 조형물에 설치된 수로왕과 허왕후의 목걸이 등 복식용 대형 금속방울 일부는 누군가에 의해 볼트가 풀어져 있고 방울은 사라졌다. 3~4년 전 방울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또 야간에 김해교를 밝혀주는 가야유물 바퀴형 가로등 3개도 수년째 상충부가 부러진 채 방치되고 있으며 교각 준공 머릿돌은 글씨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금옥고 설명 표지석의 수로왕과 허왕후의 금색 존영은 탈색되어 부끄러울 정도였다.

김해시에서 부산 방향 김해교 시작점 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원통 스텐 시설도 차량 충돌로 파손되어 방치되고 있다.

참으로 신기하고도 놀라운 사실은 부산시 강서구 대저를 잇는 국도를 김해대로라고 안내하는 표지석이 부산 방향 진행도로 부산 경계지점 가로등에 부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 부산시 관리 도로를 김해대로로 편입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 표지석은 부산에서 김해로 들어오는 김해교 시작점 가로등에 설치하는 것이 바르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불암동에서 대동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명은 대동로이다.

부산에서 진입하여 김해교를 지나 대동면 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전 가로등 상단의 안내 표지판도 대동면이 아니라 부산시 가락동과 우회도로를 가리키고 있다.

이 도로 안내 표지판대로라면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과 가락동 주요 도로가 김해대로 및 대동로가 되는 셈이다.

무슨 생각으로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도로 안내 표지판을 부착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주민들의 말대로 모든 시설이 설치만 해 놓고는 사후 관리는 철저하리만큼 외면하여 김해교가 김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아니라 무사안일주의 김해시 행정을 상징하는 대표 부실 관리 현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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