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농업 활동으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김해시보건소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이달부터 ‘사회적농업을 통한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관내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기회 확대와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서다.
201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률은 34.9%이며 이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11.6%로 15개 장애유형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도농복합도시인 김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대인관계훈련, 구직훈련 등 6회기 이론 과정과 김해대감영농조합법인과 연계를 통한 농작물 수확·포장·판매, 원예 실습 등 13회기 현장체험과정을 운영해 정신장애인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사회적·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습득으로 증상 회복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검사와 상담, 치료연계 관련 서비스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329-63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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