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생림·대동면 등 농촌지역 생활여건과 김해 균형발전 기대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은 24일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021년부터 5년간 최대 국비 300억원과 각 사업 지원 비율에 따른 지방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시범사업’은 농식품부가 기존에 추진하던 수직적 방식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시·군 이양으로 수평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이다.
즉, 지역은 농촌 공간분석 및 개발 계획 등 지역 맞춤형 종합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은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해 지역과 협약을 맺은 후 공동의 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최대 500억 원을 투입해 ▲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기초생활거점사업 ▲ 마을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홍철 의원은 “4.15총선 공약 사업으로 ‘김해시-농식품부 농촌협약 시법사업 체결’을 적극 지원해왔는데, 김해시와 함께 노력해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 대상 선정으로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상동면과 생림면, 대동면 등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하게 돼 도농복합도시인 김해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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