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강의도 온라인이 대세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영상강의가 대학 내에 새로운 교육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국 대학들은 실질적인 온라인 강의시대를 열고 있다.
강의 기법, 강의 품질 제고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가야대학교는 지난해까지 대면․집합 연수로 진행하여 왔던 원어민 하계영어캠프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하계영어캠프는 국제적 교류와 민간외교가 일상화되면서 영어가 국경 없는 IT시대의 세계 공용어로서 그 쓰임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가야대학교가 교양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진해온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하계영어캠프는 온라인 영상강의 방식으로 다음주(7월 6일)부터 3주 동안 영어 원어민 교수 5명이 번갈아가며 매일 2개 이상의 영상 강의 자료를 미리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린 후 영상 강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시청하게 함으로써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학생들이 원어민 교수의 영상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 간의 경계가 사실상 허물어진 국제화 시대에 젊은 세대들의 영어 구사 능력은 거부할 수 없는 필수 역량이다. 이런 점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원어민 교수들이 진행하는 가야대학교의 이번 온라인 하계영어캠프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영상강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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