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서 5월 한 달 89시간 봉사
김해시는 5월 한 달간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이귀숙(50)씨를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했다.
이씨는 새마을부녀회 소속(현 활천동 회장)으로 8년간 김해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총 21회 8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 오자 도시락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용기를 가지고 이겨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대로 된 식사를 걱정하시는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분들이 건강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맛있고 든든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시기에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을 기준으로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거주지와 활동지가 김해지역인 사람)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해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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