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에서는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경제안전교육을 시작한다.
미래의 경제활동주체인 청소년에게 경제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경제생활 실천의 가치를 확립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이 교육은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제로페이추진단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참여한다.
청소년 경제활동의 특징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생활화되어 있고 게임, 가상세계, 환상을 현실세계만큼 중시하는 특성이 있고 과소비, 과시소비, 모방소비, 충동소비 등 비합리적인 소비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 도박 또는 게임도박 등 컴퓨터 도박에 쉽게 빠져든 청소년에게 문제점과 폐해를 소개하고 건전한 소비형태도 알리고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절에 상생의 의미도 깨닫게 해 이해와 계획소비를 겸비한 민주시민교육을 알리는 것에 제로페이 경제교육의 목적이 있다.
1차 교육은 경제금융 기본이론 등을 가르치고 2차 교육은 제로페이를 어디서, 어떻게, 왜 사용하는지를 재미있는 역할극을 통해 이해하게 만든다.
하선영 제로페이추진단장은 "청소년은 재학중이거나 혹은 성인으로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부터 사회활동에 노출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경제 및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건전한 경제가치관을 수립해야 할 시기가 청소년기이기에 경제교육이 필수"라고 전했다.
7월 9일 진주 선인국제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등 10개의 중학교가 경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제로페이 추진단(1899-9350) 또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268-1168)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