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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오거돈에 박원순까지 '미투'…與 어쩌다 이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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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오거돈에 박원순까지 '미투'…與 어쩌다 이 지경
  • 미디어부
  • 승인 2020.07.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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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된 9일 저녁 서울 성북구 북악산 자락 일대에서 경찰 및 119구급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0.7.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9일 돌연 연락이 두절되며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고소 사건의 실체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데다, 박 시장의 실종이 이번 피소와 관련이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여권의 유력 정치인이 다시 성범죄 의혹에 휩싸이게 되면서 여권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MBC와 SBS는 9일 저녁 뉴스를 통해 "박 시장이 전직 비서에 대한 지속적인 성추행으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시장의 비서 A씨는 전날 경찰을 찾아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비서는 고소 후 경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유력 인사에 대한 이른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사건은 문재인정부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박 시장과 함께 잠룡으로 분류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지난 4월 여직원 강제추행을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전격 사퇴한 뒤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박 시장의 실종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신변에 이상이 없기를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성추행 피소 사건이 알려지면서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당 관계자는 "지금 거론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도 전혀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며 "우리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낸 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의원들도 상당히 당황한 상황"이라며 "어찌됐건 박 시장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고 있으며, 제기된 의혹도 진상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을 아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된 9일 저녁 북악산 일대에서 특수대응단 소방대원(왼쪽), 경찰 병력이 2차 야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20.7.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한편 박 시장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공관에서 나와 인근 와룡공원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박 시장의 딸로부터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박 시장의 소재를 찾기 시작했으나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소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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