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노인 200명에 6종 키트 지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앞두고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노인 20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물품 키트(6종)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뿐만 아니라 도내 전 시·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지역공동체 활동인 ‘안녕한 경남 So cool day’의 일환으로 각 시·군에서 동시 진행됐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조숙자)와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진옥)의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여름나기 물품(모기장, 쿨매트, 홑이불, 쿨스카프, 부채, 버물리) 키트 200개를 제작, 전달하는데 힘을 보탰다.
조숙자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매년 폭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코로나 19의 상황은 더욱 지치고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름나기 물품을 통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박종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작되는 무더위로 걱정이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여름나기 물품과 함께 지역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어르신들을 포함해 모든 시민 분들이 안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또한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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