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둘째 주(7월 6일~10일)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에서는 특별한 교육활동을 열렸다. 바로 ‘김해동광 학교사랑 주간교육활동’이다. 자칫 학교사랑 교육활동이 뭐 특별할 것이 있냐고 흘려들을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색다른 의미와 가치가 크다.
김해동광초등학교는 122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와 국어학자를 비롯한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고, 교기인 농구는 전국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했으며, 2020년 현재 14개 나라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학교이다.
또한 안전체험관, 역사관, Wee클래스 등의 다양한 특별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내에 조성된 장미정원, 100주년 기념동산 등은 ‘학교숲’이라 불러질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위생 수칙 및 거리두기를 지키며 실시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1부는 ‘우리학교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새롭게 정비된 학교역사관 ‘역지사지’ 견학, 교내 ‘베스트 7 명소 찾기’ 활동 등 학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알아보고 미래를 꿈꾸는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2부는 ‘학년별 프로그램’으로서 학교상징 알기, 학교모습 그리기, 게임으로 건물과 장소 이름 익히기, 포토존 찾기, 학교숲의 비밀 찾기, 학교역사 골든벨 등의 활동이 학년별 특성 및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시됐다.
6학년 안민우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광초등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과 애교심을 느낄 수 있었고, 훌륭한 선배님들을 본받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