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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규 확진 최소 28명…해외유입 다수, 수도권·대전 산발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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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규 확진 최소 28명…해외유입 다수, 수도권·대전 산발적 확산
  • 미디어부
  • 승인 2020.07.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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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국자가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0.7.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하루 최소 28명이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이 18명이고 나머지 10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이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각 광역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경기 15명, 서울 6명, 인천 3명, 강원 2명, 대전 1명, 충북 1명 등 최소 28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춤했고, 해외유입 확진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도권에서는 산발적 확산이 이어졌으며, 대전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또 경기 부천과 강원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가족이 감염돼 우려를 더했다.

◇서울 최소 6명…한화생명·관악구 사무실 등 기존 집단감염 추가

서울에서는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소 6명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5명이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1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주요 집단감염별로는 관악구 사무실 2명, 중구 한화생명 1명 등 기존 소규모 집단감염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가 2명이다.

송파구에서는 59번째 확진자가 이날 양성 판정됐는데, 이 확진자는 부천 179번·용인 11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관악구 사무실 관련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다만, 이외에는 서울시 발표와 각 기초자치단체 발표 간 시차 및 확진자 세부 현황 등의 차이가 있어, 나머지 확진자들의 자세한 사항은 오는 16일 오전 서울시 발표에서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서울시 내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표된 확진자는 Δ관악구 135번 Δ중구 15번 Δ강북구 25번 Δ구로구 89번 확진자 등이다.

◇인천 3명 확진…지역발생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인천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구분별로는 지역발생 2명, 해외유입 1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유행할 당시와 비교하면 줄어든 숫자지만, 지역발생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구에서는 70대 남성(인천 366번)이 호흡 곤란 증상을 일으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부평구에서도 44세 남성(인천 367번)이 이날 확진 판정됐는데, 이 확진자 역시 감염 경로는 확인 안 됐다.

해외유입으로는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57세 남성(인천 365번)이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미추홀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최종 확진됐다.

◇경기 15명, 미군 관련 7명 등 해외유입 12명…해외유입 접촉 감염도

경기도에서는 이날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지만, 이중 12명 확진자는 해외유입 확진자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발생해 우려를 더했다.

지역발생으로는 경기 시흥시에 거주하는 70대 확진자(부천 181번)가 부천시에서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시흥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해당 요양병원은 이날 코호트 격리 조치에 취해졌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는 여주 1번 확진자의 아내(성남 176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주 1번 확진자는 의정부 장암주공 아파트 확진자와 골프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로, 성남 176번 확진자도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자로 분류될 전망이다.

해외유입으로는 평택에서 미군 관련 확진자 7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여성(평택 98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평택 99번(40대·남), 103번(20대·남), 104번(20대·여), 105번(20대·남)은 모두 평택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들이고, 평택 100~102번 확진자는 평택 99번 확진자의 가족들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Δ안산 선부동 거주 40대 안산 47번(카자흐스탄) Δ안산 고잔동 거주 안산 48번(미국) Δ고양 76번(5개월간 중동 지역 체류) Δ시흥 정왕3동 거주 시흥 31번(이집트) Δ서울 송파구 거주 용인 112번(이라크, 자가격리 장소 인근서 검사) Δ수지구 동천동 거주 용인 113번(이라크) 등이 해외유입 확진자로 판정됐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해 우려를 더했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방역망 안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들을 통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염려되는 부분이다.

부천 여월동에 거주하는 부천 18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부천 177번 확진자의 자녀로, 부천 177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넘어 강원 평창에서는 과테말라에서 입국한 김포 39번 확진자의 모친과 자녀(어머니 김포 39번과 함께 입국)가 확진 판정돼 각각 평창 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비수도권, 대전 1명이지만…새 집단감염발 우려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일었던 대전에서는 1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그쳤지만, 이 확진자가 기존 대전 방문판매 확진자가 아닌 새로운 집단감염 확진자여서 추가적인 확산 우려가 남아있다.

대전 16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60대로, 건설회사 노무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건설현장 사무소장인 대전 16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충북 청주시에서는 40대(청주 24번)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라크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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