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칠산서부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숙연)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오염된 해반천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해반천은 김해 대표 생태하천으로 이번 활동은 장마철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봉사회원들은 해반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폐비닐, 페트병 등 방치된 쓰레기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버린 대형 폐기물을 1t 가량 수거했다.

김숙연 적십자봉사회장은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뒤 쓰레기가 많이 유입되어 산책할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번 기회에 최대한 수거해 해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송유업 칠산서부동장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