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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체전 종합운동장 완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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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체전 종합운동장 완성도 높인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07.2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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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활용성·운영수지에 초점 두고 개선점 찾아
디자인 특화·예산 절감 위한 기술자문위 발족
그린 뉴딜정책 부합 친환경․미래형 건축 설계

김해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쓰일 김해종합운동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징성과 활용성, 수익성을 두루 갖춘 기본설계 개선안을 발표한데 이어 구체적인 설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작년부터 전국체전 최근 개최지와 월드컵 경기장 등을 벤치마킹하며 활용실태와 운영수지 등을 파악한 결과 대회 개최 후 활용성이 떨어지고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설계단계에서부터 사후 활용성과 운영수지 개선에 초점을 두고 고민해왔다.

그 결과 김해종합운동장은 타 지역 운동장과 달리 탁월한 입지여건과 입체적 공간 활용이 가능한 측면이 있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체류시간을 극대화하는 사후 활용계획을 마련한다면 운영수지 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기본설계안을 과감하게 변경해 광장 규모를 2배 이상 확대,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보행 편의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증설, 숲속 산책로를 추가했다.

또 광장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한 대규모 임대수익시설 2개층(5,320㎡) 신설을 계획하고 체전 후 활용을 고려해 내부 공간 또한 높은 층고와 가변벽체로 계획해 전문·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토목, 건축,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기술자문위는 2023년 3월 종합운동장 공사 준공 시까지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구조물 안전성, 외관 디자인 특화방안 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해 김해종합운동장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다.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는 설계경제성검토(VE)를 수행해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 설계의 경제성과 시설물 안전, 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을 꾀한다.

관람석 상부 지붕(면적 7,100㎡)과 주차빌딩 옥상(면적 7,537㎡)에는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국비 공모사업 또는 민자유치를 통해 친환경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효율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향후 경기장 운영수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도 적극 부합하는 친환경·미래형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활용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완 후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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