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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시원하고 뜻깊은 여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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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시원하고 뜻깊은 여름 즐기기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07.2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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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원한 노래, 우리말 바로 띄어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립도서관들은 코로나19로 지치고, 독서와 문화향유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갈증해소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김해율하도서관은 7월 30일 오후 7시 도서관 내 수직정원에서 ‘시를 원한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최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8팀으로 공공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백자&김용선’ 공연팀에서 도종환 시인과 윤동주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를 어쿠스틱 기타의 정갈함과 애절한 해금이 만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7월 26일 오전10시와 11시 30분 두 차례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우리말의 재미를 보여주는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윤여림 글, 천개의바람)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띄어쓰기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게임과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도는 기적의도서관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팀인 ‘아그랑’ 선생님들이 맡는다.

또한 진영한빛도서관에서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전문가 강연을 주축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철학으로 삶을 읽다’는 주제로 철학과 역사분야로 나눠 10회의 강의를 통해 2,500년 이상 이어온 문명의 발전이 인간의 생각과 어떻게 연결되고 기능해 왔는지를 종합적 관점에서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화정글샘도서관에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독서·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로 송출하는 온-택트(On-tact)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프로그램은 ‘문학평론가와 함께하는 라이브러리톡’ 강연으로 영화 ‘기생충’ 속에 담긴 철학과 삶에 대한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해 보게 되는데 현장 강의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병행한다.

각종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김해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각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우리들의 활동반경이 좁아지고 집콕생활로 심신의 피로가 쌓여 가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재미있게 잘 준비하여 운영할테니 무더운 여름날씨와 지친 마음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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