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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주인 찾은 6․25 참전 화랑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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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주인 찾은 6․25 참전 화랑무공훈장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07.2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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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 도종범 하사 유족 손에 훈장 전해

김해시는 27일 시장실에서 6·25 참전용사인 고 도종범 하사(1927-2003)의 아들인 도제목(54)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고인이 훈장 수여자로 결정된 1954년 4월 20일 이후 66년 만의 일이다.

고 도종범 하사는 6.25 전쟁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이후 혼란한 상황이어서 당시 수여과정이 누락됐다.

이 때문에 고인은 자신이 화랑무공훈장 수상자란 사실을 모른 채 생을 마감했다.

고인에 대한 66년 만의 훈장 수여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6·25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인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행정기관과 보훈기관이 협력해 최근 고 도종범 하사의 수훈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날 유족들에게 훈장이 전해졌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아들 도제목씨는 "아버지의 훈장을 이렇게 대신 받게 되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버님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새기며 살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 도종범 하사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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