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 동네 '파수꾼 이장'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복지 증진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발벗고 나선 이장을 연 2회 선정하여 기념패(피규어)를 수여함으로써 최일선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해당 시책은 마을 곳곳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지역공동체의 숨은 리더인 이장님들의 노고를 격려코자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산마을 정진하(65세) 이장, 신촌마을 변종은(80세) 이장이 파수꾼 이장으로 선정되었고, 올해는 장척마을 장홍표(73세) 이장이 상반기 파수꾼이장으로 선정되어 지난 28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패(피규어)를 전달했다.
장홍표 이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장척마을 이장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 활동, 장척계곡유원지 노후시설 정비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주도형 공모사업 신청,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주민의 안전과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그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장홍표 이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며, 상동면 마을이장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동면 이장으로서 대민행정과 주민 간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욱 상동면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장홍표 이장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마을, 청정 상동을 위해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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