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차미옥)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상별로 맞춤한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
매일같이 생활 방역을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위주의 강연과 탐방, 체험 위주로 기획했다.
9월 12일과 13일에는 가야사 위주로 알고 있는 김해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인물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살피며 강연과 탐방을 병행할 '김해의 기억을 걷다 : 우리가 몰랐던 김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9월 15일에는 '편의점 도난사건'을 쓴 박그루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글쓰기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내 안의 이야기를 펼치는 법'이란 주제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평소 영유아 자녀와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워킹맘과 육아 대디를 위한 '원데이 책 놀이터'는 9월 8일에 열어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랑 놀며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펼쳐본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그림책을 읽고 쿡아트로 바람떡을 만들어 볼 '떡 나와라 뚝딱!'과 압화를 이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볼 '책 속에 꽃이 피네요!'는 9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최소 131번을 들어야 비닐봉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는 ‘에코백의 역설’을 알리며, 안 쓰는 에코백을 모아 동네책방에 기증하는 '에코백을 모읍니다!' 캠페인과 한글의 의미와 창제 원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우리 말을 담는 그릇, 한글'의 아트프린팅 전시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다. 그밖에 2019년 과월호 잡지 배부와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도 준비 중이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