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남도의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공모에 예비사회적기업 7개, 일자리창출 12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7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델타무인항공, ㈜그릿12, 청춘클린(주), ㈜회현동극장, ㈜사람과공기, 진로진학플랫폼 열림 주식회사, 무계헌협동조합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공공구매 우선 혜택 등도 주어진다.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또한 심사에 탈락된 기업 없이 신규 4개 기업(김해돌봄지원센터, 공동육아협동조합바라쿱, 태백한우협동조합, 9남매복지센터), 재심사 8개 기업(참바른사회적협동조합, ㈜그루모아, ㈜아름다운효행, ㈜퍼스트클라이밍짐, ㈜코코드론, (사)행복1프로나눔재단,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 문화와사람들) 등 12개 신청기업 모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2개월간 30명 인력의 인건비 일부와 사업주 부담분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 받게 됐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취약계층 30~50%이상 의무고용, 목표매출액 달성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해야 하고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동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에서 도내 최대 규모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발굴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첫 발을 딛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의 빠른 성장과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