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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 썩어 악취와 모기떼 극성, 아파트 주민 대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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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 썩어 악취와 모기떼 극성, 아파트 주민 대책 호소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0.09.1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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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동 롯데마트 옆 폭 4m 길이 200m 구간 `능천`
국도 아래 약 2m 높이 보와 남해고속도로 아래 약 2m 높이 보 사이 200여m

김해수로왕릉을 시작점으로 ↔오일장↔축협↔농어촌공사↔봉황탕↔카센터↔국도↔고속도로↔부원 배수장 구간까지 흐르고 있는 소하천을 능천이라고 한다.

이 능천은 한때 회현동 중심부를 흐르는 소하천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복개하여 도로로 변모되어 알아보기 힘들다.

이 능천의 물흐름을 따라 하류 쪽으로 가다 보면 부산카센터에서 국도를 건너면 드러나 있는 능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능천은 이곳에서부터 강동 1구 금천천 부원 1배수장까지 연결되어 있지만 국도와 고속도로 사이 약 200여m구간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다.

먼저 이 구간 국도 남쪽 아래 능천을 들여다보니 약 2미터의 높은 콘크리트 보가 회현동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길을 1차적으로 막고 있다.

때문에 상당한 오폐수와 우수 등의 썩은 물이 고여 있고 심한 악취가 진동을 했다.

이 보 아래를 시작으로 남해고속도로 경계 구간까지 약 200여 미터를 따라가면 또다시 약 2m 이상 높이의 배수로가 나온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이 구간의 하천은 택지조성 당시에는 폭이 6m인데 2m는 조경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고 4m만 하천을 만들어 폭을 좁혔다는 것이다.

회현동 부원동이 해마다 침수로 물난리를 겪고 있는데 이 구간의 하천 폭을 처음 설계대로 6m로 넓혀 부원 배수장까지 연결했더라면 폭우가 쏟아져도 모두 흘려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 때문에 이미 만들어진 넓은 하천을 좁혀 화단을 만들어 물길을 막아 주민들이 물난리를 겪도록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피해 주민들의 주장이다.

폭은 좁히고 깊이는 더 깊게 파 내려가 마감을 하여 아마도 저수조 역할을 기대했는지 모르겠지만 365일 이곳에 고여 있는 썩은 물에서 심한 악취와 모기떼 때문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국도 남쪽 아래 콘크리트 보를 철거하고 바닥을 조금 높여 물이 고이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다.

또 정비가 될 동안 방역 등 모기와 해충 박멸에 필요한 조치와 악취 해소를 위해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호소도 하고 있다.

김해시와 택지조성조합 그리고 농어촌공사 등 각각의 시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현장이기도 하여 취재 과정 내내 씁쓸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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