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확 바꿔야한다
상태바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확 바꿔야한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0.09.16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제43회 등 최근 가야문화축제가 볼거리 구경거리 참여거리 체험거리 추억거리 역사거리 없는 먹고 마시는 흥청망청, 자생단체 술장사 돈벌이 경쟁, 행사 중심부 참여업체 부스 20여 곳 처음부터 문 안 열고, 노점상인 칼부림 사건 발생, 무법천지 불법주차, 청소년 학생에게 술 판매, 행사장 안내 도우미 없고 행사 안내판 부족, 식당 이용 식권 현금 바꿔치기, 참여단체 지원금 10% 반납, 위장 자생단체 부스 제공, 위장 자생단체 판매 부스 행사장 중심부에 줄 잇고, 부스 대여금 5배 이상 폭리에 장사 위치 특혜, 읍면 동장 등 공무원 자기 복지센터 자생단체 운영 술판 부스 지배인 자처, 자생단체 운영 식당 부스당 3백여 만원 지원, 출연진 섭외, 무대 섭외, 음향 섭외, 전기시설 섭외, 천막 테이블 의자 대여, 시설 일체, 불꽃놀이, 행사 홍보물 일체에 대한 뒷돈 거래설 등등에다 제전위원회 집행부 비전문가 잠식, 제전위원 우후죽순, 너무 많은 제전위원 50명, 분야별 전문위원 턱없이 부족한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라는 비난과 비판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필자 또한 매년 언론을 통해 이 같은 비현실적이고 내실 없는 가야역사와 가야문화가 없는 가야문화축제의 과감한 조직정비와 행사 문제점 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옛 가락문화제에서 가야문화축제로 행사명이 변경되고 분야별 행사 담당 분과위원회도 사라졌으며 위원장, 부위원장, 제전위원도 가야역사문화 활동가 또는 전문 지식인 아니라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20여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났다.

5~6년 전에는 수억 원에 달하는 공금횡령 사건이 불거져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시민들에게 걱정을 안겨 주기도 했다.

그동안 이런저런 문제점이 수도 없이 불거졌고 그때마다 언론과 지역 여론의 질타를 받았지만 누구 한 사람 집행부이든 제전위원이든 미안해하는 사람도 부끄러워하는 사람 없이 책임지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가야문화축제가 있는 이유 가야문화축제가 있어야 하는 이유 가야문화축제가 김해시와 김해시민에게 안겨 주는 행복과 즐거움에다 잃어버린 가락국 가야 역사를 되찾기 위한 가야후인들의 의지와 신념 사상 사랑 헌신이 집합되어 대내외에 공포하는 사자후가 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야역사도 모르고 가야문화도 모르고 가야유물 유적도 모르고 가야인들의 위대한 업적 발자취조차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다보니 가야사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와 30여 개 가야권역 지자체와 교류 등에 일조를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지금인데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야문화축제가 추구하고 있는 이면에는 무궁무진한 우리의 혼과 소망과 여망이 담겨 있기에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세심하게 계획하고 준비하여 야단법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필자가 가락문화제전위원회 분과위원장으로 봉사를 할 때만 해도 분과위원 5명과 함께 수로왕비 허황옥 공주와 장유화상 일행이 타고 온 배를 20여 일 동안 1톤 트럭 위에 제작하여 일행 등 20여명을 태우고 시가행진을 하기도 했다.

분과위원장을 마치고 감사로 선출되어 2년여 동안 축제 집행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수천만 원의 비리를 적발하기도 했다.

필자의 감사 지적에 따라 당시 제전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교체되었고 비리에 관련된 일부 제전위원도 함께 책임을 지고 그만두었다.

김해시장의 요청에 따라 필자가 김해문화원 임원이었던 김두만 씨를 제전위원장으로 추천을 했고 그분이 제전위원장으로 취임하여 꼼꼼한 축제를 만들기도 했다.

감사였던 필자 등 5명의 분과위원장, 분과위원 10여명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제전위원회를 떠났다.

이러한 지난날을 상기하면서 달라지지 않고 시대의 변모에도 변화되지 않고 있는 오늘의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를 보면서 답답함을 토로하다가 새로운 국장에게 기대를 하고 있지만 축제가 취소되어 기대 또한 연기되었다.

가야사 2단계 사업과 가야 유산 유네스코 등록 추진 등 김해가 잃어버린 가락국 가야를 복원하는 원동력은 김해시민의 한마음 한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간절한 여망은 가야문화축제를 통해 도출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지금이 어느 때보다 가야문화축제의 변모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 조직의 구성원 또한 새롭게 구성해야 하고 구성원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본다.

56만 김해시에 걸맞게 김해시를 대표하는 축제로서 대내외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축제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축제 기획을 연구 용역 의뢰할 필요가 있다.

금년에는 축제를 하지 못했지만 이 기간에 행사와 조직 모든 것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비하고 기획하여 새롭게 출범시켜야 한다. 

가야문화축제 경비 대부분은 김해 시민의 혈세로 치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양질의 투명한 축제를 만들어 시민에게 보답하여 박수를 받는 것도 봉사 중에 으뜸가는 봉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