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초등학교(교장 조숙남)는 지난 15일부터 지역사회 내 반찬 전문점인 '쉐어찬'(사회적기업)의 밑반찬 후원을 받아 저소득가정 및 취약계층 25가정에 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식생활 관리가 취약한 저소득 및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맞춤형지원을 한다.
9월부터 12월 말까지 주 1회씩 총 16회에 걸쳐 쉐어찬 후원으로 10여 가구에 밑반찬 지원을, 15개 가정에는 교육복지 예산으로 반찬을 구입하여 배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길운 쉐어찬 대표는 “반찬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반찬 제공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부를 확인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식생활 개선 및 보호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숙남 교장은 “밑반찬 지원을 해주신 후원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보다 필요한 교육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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