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전국화훼상생연합회와 함께 2020년 김해 절화 신(新)화환 전시회를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진흥법)' 시행에 따라 절화 소비 촉진을 위해 3단 화환을 대체할 다양한 형태의 신(新)화환을 선보임으로써 생활 속 꽃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는 총20점의 근조 화환과 축하 화환이 전시되며, 꽃 소비 촉진과 더불어 재사용 화환의 의무표시 등도 함께 홍보한다.
신(新)화환은 100% 생화로만 구성하며, 꽃바구니·꽃다발·화분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다. 행사에 사용된 꽃은 참석한 방문객에게 답례품으로 나눠줄 수 있고, 화환 재사용을 막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윤식 화훼자조금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로 기존 3단 화환을 대체하는 신(新)화환 보급이 더욱 확산되어 재사용 화환으로 위축된 화훼산업이 활성화되고 건전한 화환유통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바른 화환문화가 조기 정착되어 침체된 화훼산업의 회복을 기대하며,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들에게 종묘, 농약, 비료 등의 재료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화훼산업 위기 극복 및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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