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방식 성인 야간 토론 프로그램
김해 화정글샘도서관(관장 박은숙)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언택트 시대 새로운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성인 야간 토론 프로그램인 ‘그림책의 힘, 생각 나누기’를 운영한다.
지난 9월 ZOOM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은 화정글샘도서관은 사회 현안 문제를 그림책과 연계해 토론하는 비대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토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주제와 선정도서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신기한 물꼭지',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다'를 쓴 어영수 작가가 맡는다. 어 작가는 지역에 거주하며 그간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나 함께 성장해가는 활동을 펼쳐왔다.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정글샘도서관 관계자는 “깊이 있는 토론 문화 정착으로 성인들의 소통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다양하게 구성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성찰하는 시민, 책 읽는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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