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선원(주지 은암신공)에서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500만원, 쌀 20kg 40포를 기탁했다.
이번 자비나눔은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분들과 함께 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은암신공 주지 스님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불법의 등불이 온 세상을 평온하게 밝힐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정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실천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유2동 정서율 동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림선원 주지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림선원은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포교원으로 2018년 5월 13일 장유계곡 불모산 자락에 고즈넉한 현대식 건물로 개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지난해 추석에도 현금 200만원, 쌀 20kg 40포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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