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올 5월 참여단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단체 회원에서부터 시민단체 활동가, 양성평등교육 강사, 경찰 등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두 번째 역량강화교육으로 성지혜 강사(대구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를 초빙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의 찾아가는 양성평등의식 함양교육과 올해 양성평등 주간 기념으로 제작한 양성평등 인식개선 영상을 시청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적 정책 추진의 주체적 참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중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 및 제안, 공공시설 등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현장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민관협력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가 여성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김해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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