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지난 2018년도부터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보건의료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수상 및 각종 실증 지원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대학과 기업에게 활력을 북돋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함께‘보건의료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창업기업들에게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모전에는 총 8개 기업과 팀이 열띤 대결을 펼쳤으며, 일반부에는 3개사가 학생부에는 4개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우선 일반부에서는 ▲㈜엔비알테크 (각막질환 치료용 상온 마이크로 플라즈마) ▲다보 (코로나19, 의료기관의 감염병 유입, 확산, 예방을 위한 출입자와 환자관리시스템) ▲김택기((창업예정자) 병원 출입자 등록 키오스크)까지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이어 학생부에서는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Network Team (대상, 병원 및 약국 DB 플랫폼) ▲PSS (최우수상,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장치) ▲It’s MEDI (우수상, 연구자용 의료데이터 공유 서비스) ▲침대의 재개발 (장려상, 자율이동 의료용 침대)를 선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의 목적이 병원연계 신시장 개척인 만큼 재단의 기업지원사업을 대학과 기업에게 연계 지원하여 최종 제품화까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금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