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9월~11월 ‘동서남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강사들에게는 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동서남북 4개 권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강좌는 ▲차와 함께하는 명상 ▲천연염색 ▲마크라메 공예 ▲전통 도자기 만들기로 진행되며 주간시간대 프로그램의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주말에 수업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강생을 10인 이하로 모집했다.
한 주민강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멈췄는데 평생학습을 통해 심리적 방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시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강사들에게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며 “권역별 다양한 공간과 시간대 평생학습 운영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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