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시장 곳곳 방역소독활동
김해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안전민간단체들이 나서 지역 방역활동에 힘을 보탠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한다.
이번 전통시장 방역에는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150여명이 참여하며 10월까지 부원동 새벽시장, 서상동5일장, 동상시장, 삼방시장, 외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관리를 위해 약품 지원 등으로 안전민간단체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동부의용소방대는 지난 12일 동상동 전통시장을, 장유의용소방대는 12~13일 장유 일대를, 주촌면의용소방대는 주촌면 일대를 집중 방역했다. 안전보안관은 지난 19일 서상동5일장 일대를 방역 소독하였다.
대원들은 자동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전통시장 점포와 화장실, 골목, 인도 곳곳을 소독했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손으로’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위험요소 안전신고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적극 홍보했다.
이에 앞서 안전보안관과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3~4월 현행 주택법에 따른 소독 의무화 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공아파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힘썼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민간단체의 자원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역활동을 지속해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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