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빼고, 사랑 더하기”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진록)는 지난 22일 장유 대청계곡 내 소담정원에서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갖고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20분에게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바깥활동이 제한되어 홀로 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흙과 모종을 직접 구입하여 손수 '안시리움' 화분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화분을 전달하였으며, 현관문에 걸어둔 화분을 받은 어르신 한분은 바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여 "적적하던차 정말 고맙다. 열심히 키워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후원받은 위생용품(마스크, 손세정제 등)과 생활용품(치약, 칫솔 등)도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반려식물은 관상용이나 공기정화 등 식물의 기능뿐만 아니라 치매예방과 외로움 치유에도 효과가 있어 홀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주진록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쳐계신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제공으로 건강유지는 물론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