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청년․자율방범대
칠산서부동 청년․자율방범대(회장 하상호)는 지난 22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장애인세대(박모 어르신, 70세)를 방문하여 위생적이고 편안한 주거활동을 위하여 주방용품인 가스레인지, 개수대 설치는 물론 재래식 화장실 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이동마을에 거주하는 박모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불편하여 식사 준비, 화장실 이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으면서 생활하였는데, 이번 청년․자율방범대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게 되었다.
개선사업 당일 청년․자율방범대원들은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재능기부로 적은 돈으로도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구석구석 청소는 물론 전기누전, 화재 등 취약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고 정비했다.
칠산서부동 청년․자율방범대는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어르신 행복밥상 추진, 태풍에 따른 독거노인 집의 배수로 개설과 방안의 도배 등 집수리도 하였으며, 평상시에는 경로잔치 개최, 경로당 선풍기 지원, 마을 지킴이 방범활동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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