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분성로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 펼쳐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분성로 일대 가로수로 심겨진 은행나무를 정비했다.
이번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는 10월 5일부터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통장단(단장 한영락)의 참여와 김해시 공원녹지과(가로수 담당)의 협조로 실시되었다.
해마다 가을철이면 길거리에 떨어져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은행나무 열매를 털어서 제거하고 은행나무의 전정작업으로 수형을 다듬어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에 작업한 회현동 분성로 1.1km 구간에는 김해도서관, 수로왕릉, 봉황대, 5일장(구도심) 등이 위치해 시민들의 통행이 많고 양쪽으로 1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어 은행 열매로 인한 환경 민원도 많은 곳이다.
특히 이번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사업에 참여한 회현동 통장단은 ‘봉황대길 태극기 달고, 분성로 은행 털고’ 사업으로 지난해 경남도에서 주관한 ‘With-통장 민원해결 우수 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한영락 회현동 통장단장은 “은행나무가 악취의 오명을 털어내고 가을정취의 주역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쾌적한 회현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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