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티투어 주관사 관광발전 기여 공로 인정
김해시티투어 주관사인 미래고속관광(주) 우종한(65) 대표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 대표는 최근 서울에 있는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열린 제47회 세계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2007년 당시 김해시 관광마케팅 담당자이던 조정현 현 공보관과 함께 국내외 시티투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면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가야의 땅 투어’라는 이름으로 유적·명소 탐방, 체험 3가지 코스를 개발해 이듬해 5월 출범한 이후 12년째 김해시티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 확산 8개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과 동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자연스레 우리 동네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티투어 참가자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4년 무주에서 열린 제75차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서 이러한 김해시티투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쓴 ‘시티투어 속성 만족의 횡단적 변화와 이용객 특성에 따른 만족 차이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그는 2015년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의대 대학원에서 ‘IPA(중요도-성취분석) 및 수정IPA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이용객 만족 향상 방안’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 시티투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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