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펼쳐
상태바
김해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펼쳐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10.09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기증조례 제정 지자체 녹색등 동시 점등

김해시는 10월 셋째 주인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연지공원에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한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펼친다.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관으로 장기기증 조례를 제정한 전국의 지자체들이 ‘생명나눔의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장기 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빛을 동시에 점등하는 행사로 장기기증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지자체 12곳이 참여하게 되며, 경남에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시는 해가 저문 후 연지공원 바닥 분수공원에서 레이저와 LED 녹색등을 점등하게 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주요 대교 및 랜드마크에서 동시에 그린라이트를 밝히게 된다.

또 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이 급격히 감소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손잡고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을 향한 첫걸음 우리 먼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자료에 의하면 김해시 장기기증희망자 등록 현황은 2017년 777명, 2018년 770명, 2019년 862명이며 올해는 전년 동기간과 대비하면 2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뇌사장기기증자에 대해 장제비 500만원과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3명(1797만원), 2019년 5명(3735만원), 2020년 5명(2526만원)이 지원을 받았다.

또 지난 9월에는 기존 장기기증자뿐만 아니라 인체조직기증자와 그 유족에게도 예우 및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한 바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장기기증과 희망등록은 장기기증만을 기다리며 힘들게 삶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이웃과 생명을 함께 나누는 고귀한 일인 만큼 이번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께서 생명나눔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