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지난 14일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와 함께 비대면 전세금반환보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세금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주는 HUG의 서민주거안정 대표 보증상품이다.
전세금보증 신청 고객은 모바일에서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보증료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약서, 전입세대열람내역 등 제출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다세대주택(연립/빌라)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네이버 부동산에서 본인 인증 및 임대차 정보 입력, 서류 제출을 통해 1년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보증료는 카드·계좌이체 간편결제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으며, 기존 할인 외에 추가로 3% 비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HUG는 이번 네이버파이낸셜㈜와의 전세금보증 서비스 출시를 통해 비대면 가입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또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성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전세금보증의 보증료율을 70∼80% 인하한 바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인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비대면 전세금보증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HUG는 앞으로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보증가입 대상을 확대하여 서민 임차인들의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