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개최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서성은 외 2명(서울 서초구)의 Digital Gaya-여전사의 꿈이 영예의 대상으로 확정되었다.
이 작품은 관람객의 아바타가 가야시대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역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가야의 여전사 스토리를 메인 모티브로 하고 가락국의 대표적 유적지와 유물인 수로왕릉, 허왕후릉, 대성동고분군, 양동리 유적지, 봉황대유적과 패총을 소재로 하는 새로운 게임형식이 가미된 웹뮤지엄 스토리 구성이다.
한편 우수작에는 태승희씨(김해시)의 '철의 도깨비'가 차지했다. 장려에는 이지혜씨가 출품한 '철의 여전사 비여주' 와 박의신씨외 2명이 공동 출품한 '수호신 쌍어' , 윤성호씨 외1명의 '가락국 건국신화와 수로왕비 설화를 활용한 다매체 스토리텔링' 이 선정됐으며 '가야의 별' 등 10개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대상을 차지한 'Digital Gaya -여전사의 꿈'은 전기 가야의 맹주국인 김해 가락국의 역사와 유물을 중심으로 시간여행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웹 뮤지엄 스토리텔링을 제안하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에 대해 오는 31일 종무식때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스토리텔링 및 만화'영상 수상 작품집을 장르별로 발간하여 문화콘텐츠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문화원형 DB구축 사업시 웹뮤지엄, 스토리텔링 소스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4일까지(4개월간)전국에 공모를 통해 지난9일 시청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김해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사이트 내
'문화콘텐츠' 메뉴에 게시할 예정이며 내년 제33회 가야문화축제 행사시 스토리텔링 부스관 운영을 통해 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고 밝혔다.
정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