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주한 인도대사관이 뉴시스와 함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인도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국과 인도의 이원 방송 식으로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해시 기업 30개사가 참여했으며, ㈜반석인더스트리즈, 태일 등 관내기업 7개사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참가하여 김해시와 인도와의 협력관계 강화에 따른 인도사업에 큰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포럼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유망투자분야로 50억 달러 프로젝트인 항만건설, 전력망 등 인프라를 꼽았으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조업 분야의 협력이 우선 강화되어야 한다며 전자·자동차·석유·화학 부문 협력을 더 원활하게 하고 다른 제조업 분야에서도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계속해서 인도와의 경제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연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구축하여 기계·금속, 의생명 등 김해시 주력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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