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연지공원서 코로나19 지친 시민 위로
김해시는 오는 주말인 7일 오후 1시30분 연지공원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버스킹 공연인 ‘Again Gimhae’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이번 공연은 김철수 지휘자의 지휘 아래 30명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화음과 더불어 시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바이올린 연주, 어쿠스틱기타 연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시는 가수 이적의 ‘당연한 것들’, ‘같이 걸을까’, 해바라기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11곡을 선정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합창단, 가야금연주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 김해시립예술단이 모두 참여하는 무관중 합동연주회를 유튜브 생중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덕출 김해부시장 겸 김해시립예술단장은 “힘든 시기를 지나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면서 ‘Again Gimhae’에 걸맞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사랑으로 커가는 시립예술단인 만큼 이번 공연 또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이며 공연 이후 유튜브 ‘김해시립예술단’에 업로드한다. 문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010-2682-6971), 시청 문화예술과(330-39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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