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해동이국민체육센터는 11월 9일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강습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실내체육시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시간 및 수용인원을 제한하여 자유수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결정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경우 지도자 없이 스스로 운동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동 참여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해동이국민체육센터는 오랜 기간 야외활동 부족으로 신체기능 저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무료강습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장애인 무료 수영강습은 초, 중, 고 및 성인기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매주 월, 화, 목(주3회) 18:00~18:50에 실시한다. 모집은 1주일 단위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 후 예약 순번대로 최대 10명까지 모집하며 강습은 수영장 방역지침에 따라 스탠딩 강습(물 밖에서 지도)으로 진행한다.
다만 이번 강습은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초 수영이 가능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일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영을 처음 배우는 신규 이용객은 아쉽게도 제외대상이다.
강습 이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전화(311-9318~9) 또는 현장 방문하면 전담지도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경 시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장애인 무료 수영강습을 통하여 코로나19로 무너진 장애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