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박스(96만원 상당) 전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 정비분야 수상자가 지난 12일 김해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9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받은 성금품으로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드마켓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중기자동차시스템과 졸업생 및 재학생 3명(이용민, 정성현, 조현준 군)이 자동차 정비 분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여 이를 기념하고자 시상금으로 라면 50박스를 구입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과정에서 멘토 역할을 한 김용섭 기아자동차 창원서비스센터 기술선임은 “이번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기탁하게 되었으며, 이번 자리가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강덕출 부시장은 “대회에서 큰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여 후원해주시는 수상자에게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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