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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읍면동 복지보안관 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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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읍면동 복지보안관 역량 강화 교육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11.1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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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교육 '보고,듣고,말하기' 온라인 & 오프라인 병행 추진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분이)는 11월 13일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복지보안관으로 불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미 직원이 강사로 나서 ‘생명지킴이 교육-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우울증, 중장년층 및 독거노인 단독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살도 매년 증가추세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을복지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살 위험성이 있는 자를 발견했을 때 ▲삶의 위기자가 보내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알아차리기(보기)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듣기) ▲ 안전점검 목록 확인을 통한 극단적 선택 위험성 평가 및 전문기관 연계하기(말하기) 등 체계적 교육을 통해 게이트키퍼(gatekeeper)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나타내는 '코로나 블루(blue)'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국민이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가 보살펴야 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이럴 때 일수록 더 챙겨보고 살펴보는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해시는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8년 인적안전망.민관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시 최일선의 복지보안관으로 명명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교육 인원수가 제한되어 온라인 영상 제작을 통해 많은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이 교육을 들을 수 있게 추진했다.

지난 12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이수정(경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모시고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영상을 제작하였고, 오는 23일부터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튜브( www.youtube.com/channel/UC34YT38Ro0yMYzAz2294RfA),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www.ghswc.or.kr) 등을 통해 영상 송출 계획에 있다.

한편 김해시는 자원봉사단체회원(28%), 지역주민(22%), 복지기관․시설종사자(15%), 통․리장(12%), 자영업자(10%) 등 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2020년 11월 현재 19개 읍면동에 414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위촉되어 위기가정 상시 발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 및 특화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자살 위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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