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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 중소기업 기술로 지역 안전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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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 중소기업 기술로 지역 안전문제 해결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11.17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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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93억원 투입 SOS랩 구축·SW서비스 개발
​​​​​​​영운·진영대창초 실증학교 지정… 지역 ICT‧SW 기술 적용

김해시는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실증학교로 영운초등학교(교장 김춘옥)와 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박미자)를 지정해 시민이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소프트웨어(SW)서비스와 현장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각각 적용한다.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밀착 프로젝트 조직으로 현안에 따라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기업 등이 협력해 운영하며 SW서비스 개발, R&D 전문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남대학교, 경남공익재단, 경남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추진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5억원, 도비 13억원, 창원시 13억원, 김해시 12억원 등 총 93억원을 투입한다.

시민, 관계자 등이 참여한 연구협력단이 발굴한 문제를 전문가가 참여한 디자인단에서 문제해결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SW서비스 개발과 현장 프로토타입 개발 2가지로 추진한다.

SW서비스 과제의 경우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발굴한 의견과 솔루션을 지역의 SW 기술로 해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및 인근 횡단보도의 안전을 목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해시는 해당 솔루션의 실증을 위해 영운초등학교를 실증학교로 지정했으며 학부모‧학교‧개발기업과 협의를 거쳐 SW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적용될 SW서비스는 총 4종으로 단기과제(1종)는 ▲온라인 기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지능형 콘텐츠 큐레이션 AI교육 플랫폼이며 장기과제(3종)는 ▲지능형 카메라를 이용한 질병감지 및 등하원 알림 서비스 개발 ▲플라즈마 AOP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기살균장치 개발 ▲방화셔터 센서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안전시스템 SW 개발이다.

SW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 도내 기업을 선정했으며 김해지역 기업인 경동냉열산업과 애니토이를 포함한 도내 7개 기업이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추가 단기과제(3종)는 ▲스마트 보안등을 활용한 버스정류장 빅데이터 수집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주정차 검지‧계도 정보시스템 개발 ▲어린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통학차량지도 솔루션 개발이며 관내 버스정류장, 시청 내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 적용해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프로토타입 개발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적용‧확산하는 것으로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진영대창초등학교에 시범 적용한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SOS랩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사고예방 플랫폼을 구축해 매년 5개 내외의 신규과제를 발굴‧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안전의식 제고, 시정신뢰도 향상으로 국제안전도시 김해를 조기 실현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체감할 수 있고 거기에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SW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해 지역 내 ICT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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