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2020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기념으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0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은 지난 7월 7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 주관으로 경남지역의 융성했던 차와 도자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대상을 비롯한 100여점의 다양한 찻사발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좌장인 이우상 한국국제대학교 전(前)총장을 비롯하여 찻사발 전문가 및 관련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찻사발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진다.
발표 주제는 ‘주문사발에 관한 연구’, ‘김해에서 만들어진 고려사발’ 등 4개의 세부 주제로 ▲장기덕 청봉요 대표 ▲안홍관 지암요 대표 ▲서해진 한국문화 정품관 갤러리 대표 ▲이상균 차와 문화 편집장이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 후 경남도 도자기 최고장인인 이한길 길천도예원 대표 등 4명의 도예가와 함께 경남 찻사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펼칠 것이다.
한경용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찻사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찻사발의 저변확대 도모는 물론 미래의 주역인 젊은 계층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도자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토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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