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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솔솔' 국민의힘…"그래도 회초리 맞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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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솔솔' 국민의힘…"그래도 회초리 맞아야 할 때"
  • 미디어부
  • 승인 2020.11.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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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앞 둔 지난달 28일 국회 본청 입구에서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펀드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일각에서 '장외투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에 임대차 3법 통과도 모자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이 기정사실로 되자 더는 이렇게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현실 가능성이 적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장외투쟁 목소리는 당 중진들에게서 나왔다. 21일 5선의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3선의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회의 존재 이유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국회에 앉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제 국회를 버려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재선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원내가 아닌 다른 대여 투쟁 방안을 꺼내는 것을 꼭 반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장외투쟁'에 동조 의사를 밝혔다.

21대 국회 원구성 당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하고, 국민의힘이 더 깊이 있는 심사를 요구함에도 강행 처리된 임대차 3법에 이어 공수처법마저 개정 위기에 처하자 더는 넋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지율이 민주당을 뛰어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외로 나갔다가는 '발목잡기' 프레임에 완전히 갇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접어들고 내달초에는 600명 이상으로 늘 수 있는 엄중한 코로나19 시국도 장외투쟁 불가 이유로 작용한다.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답답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것에 동의하는 초선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초선들끼리도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답은 없는데 그렇다고 '장외'로 나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나가서 무언가 득이 될 것이 보이면 그렇게 하자고 하겠는데 지금은 역효과만 날 것이 뻔하다"며 "정 의원이나 장 의원 모두 답답하니까 하는 말이지 진짜 그렇게 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공수처법을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다고 해도 막을 방법이 없지만 그렇다고 장외로 나가서는 절대 안된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이 현재 취할 수 있는 그나마, 가장 유익한 대여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탄핵된지 10년이 흘렀나, 20년이 흘렀나"라며 "거대여당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지만 (과거 일로 인해) 회초리를 맞는다 생각하고 지금은 여론전을 하며 인내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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