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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주만에 법원行…"1주일 후에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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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주만에 법원行…"1주일 후에 또 간다"
  • 미디어부
  • 승인 2020.11.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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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한다.

앞서 지난 9일 치러진 5회 공판에도 모습을 드러냈던 이 부회장은 이날 재판을 끝내고 1주일 후인 11월 30일에도 피고인 신분으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22일 재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오는 23일 오후 2시 5분 제303호 소법정에서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한 6회 공판기일을 연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거조사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등 다른 피고인들과 함께 직접 법정에 출석한다.

이날 공판은 앞서 지난 9일 5회 공판기일 이후 2주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당시 이 부회장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법원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6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후 154일만의 일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1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R&D 캠퍼스에서 차세대 모바일 관련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0.11.12/뉴스1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열렸던 공판준비기일에도 이 부회장에게 출석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으나 이례적으로 법원으로부터 출석 요청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상주로서 부친인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례식을 치러야 하는 이유로 지난 10월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못했다.

10월말 이건희 회장 장례식을 마친 이후 이 부회장은 공식적인 삼성 총수로서의 행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11월 5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초대를 받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만나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받기도 했다.

나흘 뒤인 11월 9일에는 파기환송심 5회 공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던 이 부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장경영을 펼쳤다. 지난 12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R&D캠퍼스에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며 "도전은 위기속에서 더욱 빛이 나기에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면서 도전의식과 창의적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가족들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3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아울러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 선대회장 추도식에도 참석했다. 추도식 직후에는 총수 일가를 대표해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 회장 장례식 자리를 지켜준 사장단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오는 30일에도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공판준비기일 당시 추후 공판기일로 11월 9일과 30일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11월에만 이 부회장이 법원에 직접 출석하는 횟수가 3회에 달할 것이란 얘기다.

재계와 법조계에선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은 이르면 오는 12월 결심공판이 진행되고 내년초 선고를 거쳐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재판에서도 다뤄진 바 있는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지난 9월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첫 재판으로서 공판준비기일이 열렸고 정식 재판 절차를 감안하면 최종 판결까진 최소 2~3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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