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0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김해시약사회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해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실천을 통해 자살예방에 필요한 상호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안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의뢰체계 구축 ▲약사회 소속 회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홍보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김해시는 지역 내 약국 172개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가 새겨진 친환경 봉투와 리플릿 배포, 우울증 자가검진 설문지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자살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자살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김해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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