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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림중,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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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림중,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공연 관람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11.2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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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나는 예술여행

김해 생림중학교(교장 강창옥)에서 지난 19일 오후 2시 2020 신나는 예술여행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가 공연되었다.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극단 미소가 주최하는 작품으로 틱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탁소와 붕어빵 가게를 무대로 틱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고아가 되어 세상으로 나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에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각박한 현실 속에서 힘들고 때로는 삶을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아직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정이 있고 이로 인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공연 중간중간에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박수와 웃음소리뿐만 아니라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 감동과 재미를 함께 경험함으로써 배우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을 보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특히 마지막에 주인공이 ‘그런 눈으로 보지 마라’라고 했을 때 나도 움찔했던 것 같다. 장애를 가졌다고 차별하고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았다. 이번 연극을 보고 나를 돌아보며 많은 걸 알게 되어서 나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따뜻한 인정이 있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한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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