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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명분으로 관광 즐기고 온 부끄러운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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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명분으로 관광 즐기고 온 부끄러운 집단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0.12.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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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씨가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테스형 가사 중 상당 부분이 우리 모두에게 반성과 성찰을 촉구하고 있는 메시지라고 본다.

대자연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지친 몸과 마음을 한 점 부끄럼 없고 착한 자연에 던져 놓고 보낸 10여 년 동안 그는 모진 생명들의 집합체인 자연의 법칙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는 것과 때로는 서로의 울이 되어 함께 생존하고 번성하고 있는 신비로움을 보았을 것이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나훈아씨가 부른 이 노래 가사처럼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을 때도 있지만 그 웃음은 허탈에 더 가까웠다.

해가 뜨는 아침을 보고 작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그 희망은 석양과 함께 저물어 버리니 내일의 새해에도 희망을 기대할 수 없는 불안감이 밤잠을 설치게 한다.

가만있어도 힘들고 불안한 세상이 지금이고 죽지 못해 버티고 있는 것이 하루 벌어 하루 이틀을 연명하고 있는 소시민들이다.

천국과 천당 극락은 생각조차 해 본적 없고 있든 없든 나와는 상관없이 그저 하고 있는 장사 잘 되고 일 많아 우리 가족 먹여 살릴 근심 걱정에 나날을 고통 속에 아픔을 겪고 있을 뿐이다.

IMF 여파로 지옥까지 갔다 온 살아남은 소수의 국민들이 겨우겨우 버티어 오늘까지 살아남아 있는데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모든 것이 멈추어 버리면서 서민들의 하루하루가 생지옥으로 변하고 있다.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과 그 제자들인 덕망 높은 고승 대덕스님, 추기경, 주임신부, 담임목사도 어찌해 줄 수 없는 절망적인 총체적 비상 난국이 계속되고 있다.

왕소금을 덮어쓴 미꾸라지들이 살아남기 위해 거품을 물고 발버둥 치다가 뒤엉켜 서서히 기진맥진 모든 것을 포기하듯이 현재 우리의 삶이 미꾸라지처럼 처참하다.

처참하기 짝이 없는 우리와는 다르게 우리 덕분에 매년 월급 인상 받고 임금체불 없이 365일 잘 먹고 잘살고 있는 공직자 및 정치인과 이들의 언저리에서 그들의 덕분에 대체적으로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는 집단들이 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들 공직자 정치인 사회집단들이 고통 분담이라는 배려와 시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 감염 예방 지침 실천과 방역 활동 등 주어진 책무에 솔선수범을 보여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야 하지만 일상은 정 반대가 되어 이들이 더 시민을 불안에 몰아넣고 고통을 배가시키는 등 사회를 대혼란에 빠트려 놓아 공분을 사고 있다.

지금이 코로나19 비상 시국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행정과 국민이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부와 국무총리, 경상남도지사가 지방자치단체 마다 특별 지시와 공문을 통해 공직자들의 집단 여행 연수 등 외부 접촉과 행동을 자제하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진주시와 김해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를 무시하고 공무원과 통장들을 단체로 제주도에 연수를 보낸 것이다.

진주 이통장 제주도 연수 일정을 보니 첫날 1시간 정도를 제외하고는 2박3일 모두 온천 등 명소관광과 제주도 특산물 먹거리 코스를 돌며 행복을 마음껏 누렸다고 한다.

특히 이들 일행 일부는 연수 다음날 유흥주점을 찾아 도우미 아가씨를 불러 흥청거렸다고도 한다. 이렇게 제주도를 다녀온 진주지역 이ㆍ통장들에 의해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65명에 달하고 있고 코로나 2단계로 격상되면서 진주시가 올 스톱되었다.

진주시의 예산으로 공무원들이 인솔하여 다녀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감염 확산 우려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진주시청과 진주시의회 일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폐쇄되어 행정이 마비되고 진주시장도 자가 격리조치 되어 진주시 행정이 조개껍데기 꼴이 되었다.

경상남도가 지침을 어기고 연수를 보낸 진주시 외 김해시 등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지만 조치는 조치일뿐 시민 고통을 대신할 수는 없다.

진주시 이ㆍ통장 제주도 연수 기간 전후인 지난 19~20일 김해시 공무원 19명도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고 김해시 이ㆍ통장 27명도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혹시 진주처럼 확산될까봐 긴장 초조 불안에 떨며 잠복 기간 14일 동안 탈 없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나서 선거와 표를 의식하여 사실상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니 견학이니 사기 진작이니 하는 명분을 내세워 줄줄이 비행기에 오르고 있지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나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회복하기 힘든 고통과 피해를 주었다면 큰 죄업이 될 것이고 정의로운 삶이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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