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면 생활개선회에서는 12월 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43박스(100만원 상당)를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성품은 상동면 생활개선회에서 한 해 동안 모은 정성으로 마련하였으며, 연말을 맞아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애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게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올해에 관내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았으니 저소득층에 전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승욱 면장은 “상동면 생활개선회는 항상 면민들과 함께 즐거운 일에 기뻐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연말 성품기탁이 관내 저소득 가구에 큰 위안이 되는 만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동면 생활개선회는 1994년 사단법인단체로 등록된 이래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쌀 소비촉진행사, 대포천 살리기 운동 등 농촌지역 여성의 지위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환경정화운동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