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동 소재 청암사우나(사장 우영욱)에서 지난 3일 남문경로당에 50만원 상당 냉장고 1대를 기탁했다.
청암사우나는 부원동에서 12년째 운영 중이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용요금을 할인해드리는 효 실천 위생업소로 지정되는 등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남문경로당 냉장고 고장으로 물품 보관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냉장고를 기부한 것이다.
우영욱 사장은 “지역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냉장고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내 취식·취사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도 불편함 없이 경로당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율 부원동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